[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정보관리‧저장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생산업체 델EMC는 ‘V엑스블록 1000’을 출시하며 컨버지드 인프라(CI)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델EMC의 다양한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기능은 물론, IT 및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의 서버와 네트워크 등 다양한 구성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V엑스블록은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 가상화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전 검증하고 최적화해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공급한다. V엑스블록을 도입하면 턴키방식(일괄수주계약)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안정성이 높아 미션 크리티컬 업무에 적합하다. 어떤 워크로드에도 대응 가능하다. 스토리지와 다양한 구성 옵션 및 기능으로 운영비용을 낮췄고, 5년 기준 최대 640%의 투자수익(ROI)을 제공한다.

특히 신제품은 ▲비즈니스 민첩성 ▲데이터센터 효율성 향상 ▲운영 간소화 등의 장점이 있다.

델EMC 컨버지드 인프라 ‘V엑스블록 1000’ (사진=델EMC)

V엑스블록은 IT 자원과 데이터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한다. 스토리지의 경우 델EMC의 하이엔드 제품인 ‘VMAX’, 올플래시 ‘익스트림IO’, 미드레인지 ‘유니티’, NAS(네트워크스토리지) ‘아이실론’ 4종을 원하는 조합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 시스코의 ‘UCS B 시리즈’ 블레이드 서버 또는 ‘UCS C 시리즈’ 랙 서버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백업과 재해복구 등 델EMC의 다양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단일 시스템 내에서 통합할 수 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서버 확장성은 56% 향상돼 512대에서 800대로 증가했으며, 최대 10개의 스토리지 어레이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데이터센터 효율성도 극대화 한다. 자원을 풀(pool) 형태로 자유롭게 관리하고 분배해 고립된 데이터를 없앴다. 랙 공간을 최대 60% 줄이면서 용량 효율도 높였다. 다양한 자원을 단일 시스템 내에서 활용해 시간도 간소화 했다.

V엑스블록은 생애주기를 보증하는 턴키방식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으로 운영 간소화를 돕는다. ▲캐비닛 ▲근거리 통신망(LAN)과  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SAN) 스위치 ▲전원 공급 장치 ▲시스템 관리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 등 데이터센터 상면을 차지하는 각각 구성 요소 개수를 대폭 줄이고, 인프라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75%까지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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