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연 지 6일차가 됐다.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온 국민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림픽은 명절인 설 연휴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온 국민이 고향으로 이동하는 설날에는 TV로 올림픽을 감상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보며 응원을 해야 한다. 모바일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 유튜브, 아프리카TV, 푹TV, 지상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뿐만 아니라 경기 일정 및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올림픽의 명장면을 이동하는 차, 기차 안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실시간 중계, 어디서 볼까?

TV 외에도 이동하는 차, 기차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다. 각 방송사 앱이나 유튜브, 카카오톡, 아프리카TV, 푹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는 모바일 앱과 네이버, 다음의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중계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앱장터에서 각 방송사의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세 방송사의 생중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왼쪽부터 MBC, KBS, SBS 온에어 서비스

유튜브에서는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동계 올림픽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에서도 채널 탭을 통해 실시간으로 올림픽을 감상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특집 페이지를 오픈한다. 특히 아프리카TV 대표 스포츠 중계 방송진행자(BJ)인 캐스터안, 소대수캐스터, 감스트 등이 한국 국가대표 응원 방송을 진행,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푹TV는 지상파 UHD 양방향 서비스 티비바와 함께 ‘평창올림픽 특별관’을 열고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창올림픽 특별관을 통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채널에서 중계하는 주요 경기 실시간 방송도 제공한다.

일정, 결과 확인은 어디서?

올림픽의 일정과 결과 확인도 포털 네이버, 다음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에서 ‘올림픽’, ‘동계 올림픽’, ‘평창 올림픽’ 등 올림픽 관련한 다양한 검색을 하면 획득 매달 순위, 전체 국가 순위, 올림픽 종목에 대한 날짜 및 시간, 관련 뉴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네이버, 다음 올림픽 검색결과

네이버 특집 페이지 내 마련된 선수 응원 섹션에는 국가대표 145명의 인터뷰 영상(일부 선수 제외)이 담겨 있다. 피겨 여자대표팀 최다빈 선수의 영상은 이미 이용자의 응원 댓글이 6백개를 넘어섰다. 또 선수출신 해설위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현지 리포팅 코너는 '숙명의 라이벌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나오'와 '선수촌 아파트 식당 공개' 와 같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콘텐츠도 마련했다. 

다음(DAUM) 내 평창 탭은 첫화면 뉴스 탭 바로 옆에 위치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 생중계를 비롯한 하이라이트 영상, 뉴스, 경기 일정, 지역 맛집, 응원용품 쇼핑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림픽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됐다. 카카오톡 샵검색이나 다음에서 종목, 선수 등 올림픽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다음 백과사전과 연동한 종목 소개 등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 검색 결과가 나타나며,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뜨거웠던 올림픽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다시 보고 싶다면 네이버, 다음, 유튜브, 푹TV를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다음에서는 각 올림픽 전용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왼쪽부터 네이버, 다음, 유튜브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

유튜브에서는 NBC유니버설(미국), BBC(영국), NHK(일본), 프랑스TV(프랑스), and 유로스포츠(유럽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올림픽 공식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푹TV는 지상파 UHD 양방향 서비스 '티비바'와 함께 올림픽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의 순간’ 코너에서는 역대 올림픽 주요 스타들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매일 올라온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