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iOS 및 tvOS 용 TV 앱에서 뉴스 섹션을 서비스한다. iOS 및 tvOS TV 앱의 지금보기 탭에서 새로 추가 된 뉴스 섹션을 통해 몇 가지 채널의 실시간 뉴스를 시청할 수 있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스 채널은 CBS 뉴스, 블룸버그, 폭스 뉴스, CNN, CNBC 등이다. 애플 뉴스 섹션의 장점은 뉴스 스트림이 원하는 네트워크의 앱에서 재생된다는 점에 있다. 앱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프롬프트(입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것을 사용자에게 나타내 주기 위해 컴퓨터 단말기 화면에 나타나는 신호)가 표시돼 앱 스토어로 연결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tvOS의 경우 시리를 통해 뉴스를 재생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시리, 플레이 블룸버그”라고 말하면 뉴스를 볼 수 있다. 본인이 앱으로 직접 접속하는 것과 효과가 같다.

다만 뉴스 섹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iOS 및 tvOS의 최신 버전인 11.2.5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스포츠 섹션의 경우 작년 11 월에 iOS 및 tvOS 11.2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서비스됐다.

애플 iOS의 뉴스 섹션 서비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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