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 하락세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7일 오후 7시 20분께 8000달러(한화 약 868만원)선을 회복한 후, 오늘(8일) 오전 8시 28분 현재 7732.17달러(한화 약 842만333.13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같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846만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글로벌 주요 알트 코인 가격은 1%에서 6% 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국내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0.5%에서 8% 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7일) 가상화폐 가격 상승에 대한 원인으로 외신 CCN은 7일(현지시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J.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가 미국 청문회에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불가분성에 대해 발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제이 클레이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과 J.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을 출석시켜 가상화폐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7일(현지시간)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24% 상승해 평균 8280달러(한화 약 901만2780원)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중 NEO와 NEM 가격이 각각 55%, 46% 증가했다.

2월 8일 오전 8시 28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2월 8일 오전 8시 28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732.17달러(한화 약 842만333.13원) ▲이더리움 766.11달러(한화 약 83만4293.79원) ▲리플 0.728달러(한화 약 792.79원) ▲비트코인캐시(BCH) 977.29달러(한화 약 106만4268.81원) ▲IOTA 1.61달러(한화 약 1753.29원) ▲NEM 0.548달러(한화 약 596.7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75% ▲이더리움 –1.61% ▲리플 –4.57% ▲BCH 2.18% ▲IOTA –1.10% ▲NEM –2.64%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떨어졌다.

2월 8일 오전 8시 28분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8일 오전 8시 28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46만1000원 ▲이더리움 83만9000원 ▲리플 795원 ▲BCH 106만6000원 ▲라이트코인 15만2200원 ▲모네로 23만2000원 ▲퀀텀 2만4000원 ▲비트코인골드 8만61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49% ▲이더리움 -3.67% ▲리플 –5.80% ▲BCH –0.09% ▲라이트코인 –3.60% ▲모네로 –0.47% ▲퀀텀 –8.57% ▲비트코인골드 –6.41%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월 8일 오전 8시 28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7일) 오후 8시경 900만원까지 오른 이후, 오늘(8일) 오전 8시 28분께 846만1000원으로 떨어졌다.

2월 8일 오전 8시 28분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빗썸)

이더리움 가격도 어제 오후 7시 20분께 90만원선을 탈환한 후, 오늘 오전 28분경 83만9000원으로 내려갔다.

2월 8일 오전 8시 28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BCH 가격 역시 어제 오름세를 보였지만, 오늘 오전 8시 20분께 –0.09%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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