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미국)=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Think SOLIDWORKS (솔리드웍스를 생각하라)"

올해로 20번째 개최된 솔리드웍스 월드 2018의 캐치 프레이즈다. ‘솔리드웍스에 대해 생각하라'는 해석으로 포괄적으로 들릴수 있지만 미래, 즉 다음(NEXT)을 보라는 뜻이다. 이 캐치 프레이즈처럼 다쏘시스템은 올해 새로운 서비스와 비전을 제시했다. 

파올로 바씨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이 예술과 행동의 중심이 되고자 한 것이 최초의 르네상스로, 그 중 하나가 기술이다. 르네상스는 기술에서 기원했다”면서 “우리의 관심은 기술이며 우리로 하여금 지식을 갖출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솔리드웍스 월드 2018이 개최됐다. 이날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기술의 르네상스를 강조하면서 새로운 솔리드웍스의  3D 익스피리언스 제품군 5가지를 소개했다. 이 5가지 제품군은 기조연설처럼 한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하나의 포털에서 가능하도록 해 기술의 르네상스를 연상케했다.  

솔리드웍스 월드2018서 다쏘시스템이 소개한 새로운 솔리드웍스 서비스

파올로 바씨 CEO는 설계부터 디자인, 제품 판매까지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3D 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 ▲솔리드웍스 3D 익스피리언스 PLM 서비시스 ▲솔리드웍스 프로덕트 디자이너 ▲솔리드웍스 엑스디자인 ▲3D 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 메이크가 그것이다.

3D 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는 소셜미디어 방식으로 모든 작업을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다. 솔리드웍스 3D 익스피리언스 PLM 서비시스는 추가 설치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세계 엔지니어들과 사용할 수 있으며 몇 번의 클릭으로 통합이 가능하다.

솔리드웍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솔리드웍스가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저의 의도에 맞는 적당한 디자인을 찾아준다. 부품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의 원하는 디자인까지 추천해준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

솔리드웍스 엑스디자인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 메이크는 디자인 완성 후 제조까지 가능하다. 제조가 완성된 제품의 재료, 디자인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제작업체 의뢰, 배달까지 받을 수 있다.

이날 파올로 바씨 CEO는 엔지니어를 위한 아마존이 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설계, 디자인, 공유, 제작, 배달 등 이 모든 과정이 한 플랫폼에서 이뤄져 3D 설계분야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포석이다.

한편 솔리드웍스 3D 익스피리언스 PLM 서비시스 외에 4가지 3D 익스피리언스 제품군은 출시된 상태이며, PLM은 7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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