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과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연계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총 15개 사업에 7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K-글로벌 프로젝트’ 2018년 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공고에는 ICT 분야 창업, 성장, 해외 진출 및 재도전 등 창업‧벤처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ICT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스타트업 공모전이 개최된다. 국내 벤처기업 CEO 출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ICT 멘토링 사업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과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연계한 사업을 진행하고 7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분야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현지 시장 수요를 반영한 IR을 개최한다.

한 번 실패를 경험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재기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한다. 멘토링과 홍보, 제품‧서비스 현지화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ICT 유망기술개발사업과 정보통신 응용기술 개발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 확보와 성장 시기에 맞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선발된 ICT 유망기업 ‘K-글로벌 300’에 지원규모의 최대 50%를 우선 배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타 부처사업 지원 시 우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편 통합공고는 K-글로벌 프로젝트 사업별 지원 자격,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세부 사항은 6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2018년 K-Global 프로젝트 통합 공고 사업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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