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회장 백종헌)이 ‘전산실 및 그룹망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존 강변 프라임센터와 테크노마트의 노후화된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 전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신축 중인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프라임그룹의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쓰리콤이 수주해, 캐리어급 백본 스위치인 쓰리콤의 ‘H3C 스위치 9512(H3C Switch 9512)’를 비롯해 워크그룹 스위치인 ‘H3C 스위치 5100(H3C Switch 5100)’ 제품군 등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프라임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쓰리콤의 테라비트 스위치인 ‘H3C스위치9512’를 코어 장비로 도입함으로써 프라임그룹의 기존 10/100Mbps급 네트워크를 기가비트 속도로 10배 이상 향상시키게 된다. 또 워크그룹 스위치를 모두 PoE(Power over Ethernet)를 지원하는 장비로 구축함으로써 향후 무선랜과 IP텔레포니 구축이 용이한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김홍식 프라임정보통신 사장은 “프라임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네트워크의 성능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됨은 물론, 테크노마트 입주자들에게도 향상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주력해 온 후 대기업 시장에서도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 그룹망 전체를 쓰리콤의 기술로 구축 및 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다른 대기업의 네트워크 파트너 선정에 있어 쓰리콤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IT TODAY 2007년 10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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