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아이폰X(텐)을 판매 중인 가운데, 미국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리퍼비시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리퍼비시폰은 아이폰7의 새 제품보다 50달러(한화 약 5만4000원)~80달러(한화 약 8만7000원) 정도 더 저렴하다.

애플 아이폰7 기본형 모델인 32GB의 경우 리퍼비시폰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4만2000원)이라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폰7(32GB)의 새 제품보다 리퍼비시폰이 50달러(한화 약 5만4000원) 저렴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아이폰7(128GB) 리퍼비시폰 모델의 가격은 589달러(한화 약 64만원)이다. 아이폰7(128GB) 새 제품의 가격은 649달러(한화 약 70만5000원)으로 리퍼비시폰이 60달러(한화 약 6만5000원) 더 저렴하다.

애플은 아이폰7플러스(32GB) 리퍼비시폰을 599달러(65만원)에 판매한다. 아이폰7플러스(32GB) 새 제품의 가격은 669달러(한화 약 72만7000원)으로 리퍼비시폰이 70달러(한화 약 7만6000원) 더 싸다.

애플은 아이폰7플러스(128GB) 리퍼비시폰을 689달러(한화 약 74만8000원)에 판매한다. 아이폰7플러스(128GB) 새 제품은 769달러(한화 약 83만5000원)이기 때문에 80달러(한화 약 8만7000원) 더 저렴하다. 모든 아이폰7시리즈 리퍼비시폰은 잠금 해제된 언락폰이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7에 한해 256GB 모델 리퍼버시폰을 679달러(한화 약 73만7000원)로 판매한다. 아이폰7(256GB) 새 제품은 판매되지 않는다.

표=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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