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김석환 신임 원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KISA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5본부 1실 10단 7센터 58팀 체제에서 5본부 2실 10단 7센터 55팀 체제로 바뀐다. 미래정책연구실이 신설됐고 3개 팀이 줄었다. 미래정책연구실은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인터넷진흥을 아우르는 정책 및 제도개선 과제 수립과 관련부서 지원 업무를 맡는다. ​

KISA는 전자문서 생성, 유통, 확산 등 단계별로 분산된 기능을 통합했다.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점검팀을 2개 팀으로 확대했다.

KISA 측은 기관 정책기능과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연속성, 조직안정을 고려해 변화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KISA 본원을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서울, 나주로 이원화된 기관 정보자원관리 업무를 청사관리팀, 운영지원팀으로 통합해 경영기획본부 조직을 슬림화했다고 덧붙였다.

김석환 KISA 원장은 "AI, 빅데이터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는 KISA에 더 급속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블록체인 기술 확산, 사이버위협 대응강화 등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A 조직개편과 함께 발표된 2월 1일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부장급 보임 (신규)

▲경영기획본부장 심원태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이완석

◇단장급 보임 (신규)

▲ 감사실장 이해영

▲ 경영지원단장 이성수

▲ 미래정책연구실장 지상호

▲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 강필용

▲ 전자거래산업단장 이상헌

▲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 권현오

◇단장 대우 보임 (신규)

▲ 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장 노명선

◇팀장 보임 (신규)

▲ 청렴감사팀장 허상웅

▲ 예산협력팀장 추현우

▲ 운영지원팀장 김희은

▲ 인사팀장 허해녕

▲ 재무회계팀장 홍현표

▲ 보안산업진흥팀장 김민경

▲ 전자문서기술팀장 이응재

▲ 분석2팀장 이재형

▲ 클라우드보안관리팀장 고현봉

▲ 위치정보팀장 황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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