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애플이 올해 LCD 탑재 아이폰 2종과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폰 1종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이 현재 4개의 차세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으나 3개의 제품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시제품을 만든 제품은 ▲5.7~5.8인치 LCD ▲6.0~6.1인치 LCD ▲6.0~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6.4~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아이폰이다.

이 중 6.0~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을 제외하고 LCD 탑재 아이폰 2종과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폰 1종을 출시한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이 현재 4개의 차세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으나 3개의 제품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폰아레나)

3종 모두 무선 충전 지원이 가능하고 3D를 인식하는 트루뎁스 카메라가 적용된다.

이는 대만 소식에 능통한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의 전망과 일치한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애플이 2018년 하반기에 6.5인치 OLED를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애플이 올해 아이폰SE 후속모델도 출시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시기는 5월에서 6월 경이다. 이 제품 또한 무선 충전이 가능하지만 3D 인식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는 애플이 초기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한 4인치 디스플레이를 계승한 모델이다. 4인치 디스플레이는 고(故) 스티브잡스 애플 창업자가 가장 이상적으로 여겼던 스마트폰 화면 크기다.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SE2 주요 사양은 ▲4인치~4.2인치 디스플레이 ▲A10 퓨전 쿼드코어 칩셋 ▲저장공간 32GB 혹은 128GB ▲배터리용량 1700mAh ▲램 2GB ▲전후면 카메라 각각 500만 화소, 1200만 화소 ▲iOS 11 시리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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