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 개막 첫날인 2월 26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하고 3월 16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소식 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라스는 갤럭시S9가 3월 4일에 예약 주문이 시작되고 글로벌 출시는 3월 16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6일 보도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은 지난 CES2018에서 갤럭시S9가 MWC2018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한 적 있다.

2017년에 출시됐던 갤럭시S8이 예년보다 한 달 늦게 출시됐지만, 갤럭시S9의 경우 다시 2016년의 출시 시기와 비슷하게 출시된다. 갤럭시S8을 제외할 경우 삼성전자는 갤럭시S5 때부터 MWC에서 갤럭시S시리즈를 공개해왔다.

갤럭시S9의 경우 엑시노스 9810 칩셋과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가 교차로 적용될 예정이다. 갤럭시S9플러스 모델에만 듀얼 카메라가 들어간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외신 샘모바일은 갤럭시S9의 경우 4GB램/64GB용량과 4GB램/128GB용량 등 두 모델로 시장에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한 적 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9플러스는 6GB램/64GB용량, 6GB램/128GB용량, 6GB램/256GB용량 등 세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9플러스의 경우 6GB램/512GB용량의 특별판이 일부 시장에서 제한된 수량으로 판매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올릭사가 제작한 갤럭시S9시리즈 케이스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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