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플러스의 실제 디자인을 구현한 모조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14일(현지시간) 갤럭시S9플러스의 모조품 영상을 공개했다.

이 제품을 만든 중국의 한 제조사는 듀얼 카메라 등 주요 디자인 요소를 꼼꼼하게 복사해 마치 실제 제품을 연상케 한다. 색상은 블랙, 골드 두 가지로 제작했다. 전원을 켜고 사용 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동일하게 만들었다. 기기 후면엔 삼성전자의 로고도 찍혀 있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14일(현지시간) 갤럭시S9플러스의 모조품 영상 캡쳐 (사진=샘모바일)

영상 속 인물은 모조품과 전작 갤럭시S8플러스의 크기, 삼성전자 로고, 카메라 위치 등을 비교하기도 한다.

다만 옆면을 봤을 때 두껍고,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주요 특징인 화면 테두리(베젤)를 줄인 디스플레이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모조품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갤럭시S9, 갤럭시S9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S9 시리즈의 주요 사양은 ▲스냅드래곤 845 혹은 엑시노스 9810 ▲램 4GB(갤럭시S9), 6GB(갤럭시S9플러스) ▲저장공간 64GB, 128GB, 256GB ▲3000mAh(갤럭시S9), 3500mAh(갤럭시S9플러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듀얼카메라(갤럭시S9플러스) 등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