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새해 첫 스마트폰인 갤럭시A8 2018년형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5일 출시됐다. 갤럭시A8 2018년형의 경우 갤럭시A8 2017년형의 후속작이 아니라, 갤럭시A5 2017년형의 후속작이다.

갤럭시A8 2018년형은 듀얼카메라와 18:9 비율의 베젤리스 디자인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갤럭시A8 2018년형의 전면에는 각각 16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고 조리갯값 F1.9 렌즈를 사용했다. 셀카 촬영 시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들어갔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에 조리갯값 F1.7의 렌즈가 사용됐다.

또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사용 가능하고,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기능 중 빅스비 보이스를 제외한 빅스비 홈·리마인더·비전 역시 지원된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들어갔고 기어 VR과 호환이 가능하다. 갤럭시A8 2018년형은 블랙, 골드,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A8 2018년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18만2000원, KT는 24만원, LG유플러스는 27만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3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8만1000원, KT는 12만원, LG유플러스는 13만8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24개월 약정 기준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 보다 요금할인 25%를 고르는 것이 이용자에게 더 혜택이 크다.

한편, SK텔레콤이 중저가폰 라인업인 갤럭시A시리즈 구매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40∼50대 중장년층 고객 비율이 4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청소년층 고객 비율은 14%였다. 30대는 12%, 20대는 8% 인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A8 2018년형 스펙 (표=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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