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도 달린다' 1000달러 돌파...시총 1000억달러 역대 최고치
'이더리움도 달린다' 1000달러 돌파...시총 1000억달러 역대 최고치
  • 박근모 기자
  • 승인 2018.01.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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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상화폐 시세(2018.1.5) 비트코인 0.97%↑·BCH 7.84%↓·이더리움 2.71%↑·리플 5.28%↑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s) 기능을 무기삼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던 이더리움이 1000달러(한화 약 106만원), 시가총액 1000억달러(한화 약 106조1700억원)를 동시에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리플, 에이다, 트론 등 동전코인들의 급등세에 힘입어 글로벌 가상화폐 규모는 7700억달러(한화 약 815조5010억원)를 넘어서며 가상화폐 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정부 규제안으로 인해 제대로된 투자금이 유입되지 못하는 와중에 리플, 이더리움, 이오스, 에이다 등 1만원 미만의 가상화폐들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 및 시총 변화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5일 새벽 12시 4분경 이더리움 가격이 1044달러(한화 약 111만원)를 달성했으며, 시가총액도 101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7시 40분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955달러(한화 약 101만원)로 하루 사이에 약 9%(89달러) 상승에 따른 결과다.

이더리움은 지난 2015년 7월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한 가상화폐로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중심으로 금융, 물류,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컨트랙트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 등 다양한 거래 상황에 있어서 사람의 관여 없이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거래를 중계하는 기능을 말한다.

국내외 가상화폐 업계에는 "이더리움의 경우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되는 캐스퍼 업데이트가 빠르면 올해 중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POS 방식의 정착 여부가 이더리움 가격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규모 변화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이더리움 상승과 더불어 리플, 에이다,, 트론 등 주요 동전코인들이 10% 전후로 급등함에 따라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5일 새벽 3시 17분경 7738억달러(한화 약 821조5400억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월 5일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시세 (자료=코인마켓캡)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1월 5일 오전 8시 4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거래 가격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15328.00달러(한화 약 1627만3737원) ▲이더리움 984.22달러(한화 약 104만4946원) ▲리플 3.33달러(한화 약 3535.46원) ▲비트코인캐시(BCH) 2397.28달러(한화 약 254만5192원) ▲라이트코인 238.80달러(한화 약 25만3533.96원) ▲ADA 1.21달러(한화 약 1284.66원) 등을 기록 중이다.

이들 가상화폐는 4일 대비 ▲비트코인 0.97% ▲이더리움 2.71% ▲리플 5.28% ▲비트코인캐시(BCH) -7.84% ▲라이트코인 -2.40% ▲ADA 14.59% 등으로 BCH, 라이트코인, 스텔라 등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리플, 에이다, 트론 등 1만원 미만의 동전코인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월 5일 오전 8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세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거래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2104만5000원 ▲이더리움 142만6800원 ▲리플 4290원 ▲라이트코인 35만4300원 ▲BCH 349만8500원 ▲모네로 54만9100원 ▲제트캐시 82만원 ▲퀀텀 7만290원 ▲비트코인골드 31만87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4일 대비 ▲비트코인 3.36% ▲이더리움 9.33% ▲리플 13.04% ▲라이트코인 5.82% ▲BCH -0.52% ▲모네로 4.75% ▲제트캐시 9.47% ▲퀀텀 -0.22% ▲비트코인골드 1.36% 등으로 BCH와 퀀텀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리플, 이더리움, 이오스 등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가상화폐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

비트코인이 2173만원을 기록하며 2200만원선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자료=코인원)

비트코인은 전날 일시적으로 1988만원선으로 하락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100만원선을 돌파했다. 현재 2173만원선으로 2200만원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중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150만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료=코인원)

이더리움은 15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현재는 144만원선으로 최고가 달성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 물량이 쌓이고 있다.

BCH가 328만원에서 372만원까지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코인원)

비트코인캐시(BCH)는 하루 사이에 328만원에서 372만원까지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349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플이 4239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자료=코인원)

리플은 전날 3955원에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추가 상승에 성공하며 4765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현재는 소폭 하락해 4239원을 기록 중이다. 리플은 SBI리플아시아를 중심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1월 중 본격적인 해외 송금 서비스 정식 테스트에 들어가는 만큼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국내외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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