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핀란드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노키아9’의 사양 일부가 공개됐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문서에 명시된 노키아9의 스펙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크기는 5.5인치다. 전작 노키아8은 IPS LCD(액정표시장치)를 사용했다.

기기 후면에는 1200만 화소, 1300만 화소를 갖춘 듀얼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칩셋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되며 배터리용량은 3250mAh다. 내부 저장공간은 128GB이며 램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적용된다.

노키아9는 지난 10월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을 당시 듀얼카메라와 곡면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격과 출시일 등은 아직 미정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