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앞으로 지하철, 버스에서 졸아도 목적지에 도착하면 제때 내릴 수 있다. 

구글맵은 대중교통을 타면 내릴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시작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정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법을 찾을 때 화면 하단의 '시작'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걷는 경로가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앱 내에서 뿐만 아니라 잠금화면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맵은 대중교통을 타면 내릴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시작했다. (사진=엔가젯)

따라서 사용자가 지정한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면 버스, 전철 등을 내려야한다는 알림이 울린다. 

이는 출퇴근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시나 국가로 여행을 갈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같은 기능을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구글맵 지도반출 불허 결정을 내렸다.

당시 정부는 '보안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의 이유에서다. 따라서 구글맵은 외국판과 비교했을 때 약 5분의 1수준으로 제한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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