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퀄컴과 블랙베리 소프트웨어 사업부가 커넥티드 카 등 미래 자동차기술을 위해 협력한다. 양 사는 커넥티드 자동차 시장에서 함께 일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기로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블랙 베리의 QNX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이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현재 자율주행 운전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QNX 하이퍼 바이저 2.0은 자동차 내부의 복잡한 시스템을 처리하며 블렉베리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자동차 플랫폼 칩셋을 사용하여 자사 제품을 구동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앞으로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가상 조종실 컨트롤러 및 전자 제어 게이트웨이에서 퀄컴의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퀄컴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 업체 인 NXP를 380억 달러(한화 약 41조 5000억원)에 인수하는 것을 시도하기도 했다. 만약 이 거래가 성공할 경우 퀄컴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칩 공급 업체가 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퀄컴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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