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백색가전 협력업계가 베트남 투자를 꺼리고 있다. 앞서 베트남으로 진출한 업체들이 투자금 회수는 커녕 부도설에 휩싸이면서 위기감이 커진 탓이다.

최근 삼성전자 백색가전 1차 협력업계는 베트남에 선진출한 업체들의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본 구조가 취약한 몇몇 업체가 무리한 투자로 부도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이에 베트남 진출을 고민하던 업체들도 사업 검토를 중단하는 등 업계가 베트남 투자를 꺼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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