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미국 이동통신사인 티모바일이 미국 920개 도시에서 LTE-A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CA(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주파수 묶음 기술)가 적용된 LTE-A에 4x4 MIMO 및 256쾀 기술 등이 더해질 경우 기가비트급 LTE 속도가 나온다. 티모바일의 기가비트급 LTE 서비스 제공은 920개 도시 중 430개 도시에서만 가능하다.

티모바일의 CTO(최고기술경영자)인 네빌 레이가 티모바일의 LTE-A 서비스 지역 및 4x4 MIMO와 256쾀 기술 지원이 추가로 가능한 도시 목록을 트윗을 통해 발표했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티모바일의 LTE-A 서비스 및 4x4 MIMO와 256쾀 기술 등을 모두 지원하는 430개 도시에 사는 이용자의 경우, 앞서 설명한 기술이 모두 호환되는 디바이스를 사용해야 기가비트급 LTE 속도를 수신 할 수 있다.

티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기가비트 LTE를 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8, 삼성 갤럭시S8플러스, 삼성 갤럭시노트8, 모토로라 모토 Z2 포스 및 LG V30 등이다. 일반적으로 기가비트 LTE는 일반 LTE-A 네트워크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

이미지=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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