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가 국내 사용자들의 요구를 전격 반영한 구글 한글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구글 한글 웹사이트는 첫 페이지 화면에 G메일, 토크, 캘린더, 노트, 툴바, 데스크톱, 피카사(Picasa)와 같은 서비스들을 클릭 한번으로 이용할 수 있는 7가지 이미지 아이콘들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해당 아이콘에 커서를 대면 이미지가 뜨고, 그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로 바로 연결된다. 또 기존의 텍스트 형태의 주메뉴 버튼 등에 이미지를 추가,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한국 사용자들만을 위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며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한국 사용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색 및 다양한 구글의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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