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구급차, 소방서, 경찰서 등 영국의 공공 안전 서비스에 대한 네트워크(통신) 지원을 위해 영국 정부와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영국의 긴급 공공 안전 서비스를 위해 LTE 스마트폰과 관련 액세서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영국의 재난이나 응급 상황 등에 대비해 스마트폰 공급 등을 통해 공공 안전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과 계약을 맺었다며 위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셀룰러(이동통신망) 기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한석제 삼성전자 글로벌 모바일 B2B(기업간 거래)팀 부사장은 “차세대 공공 안전 통신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중점을 두는 중요한 분야”라며 “삼성전자는 영국 응급 서비스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들이 매일하는 일을 지원하고 우리 기술이 널리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한 적 있다.

영국 내무부가 삼성전자에게 주문한 특정 스마트 폰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샘모바일은 영국이 갤럭시S8액티브 모델을 수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 이라고 전했다. 일반 갤럭시S시리즈와는 달리 액티브 모델은 내구성이 뛰어나 외부 충격이나 극한의 상황에서도 쉽게 고장나지 않는다.

사진=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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