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 www.sicc.co.kr)은 오는 3일 개막하는 2007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장 김영훈)의 ‘대회운영시스템구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

이번 대회에는 지난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타이슨 가이를 필두로, 장대 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날으는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 '아시아의 황색탄환' 류시앙 등 세계 육상 스타들이 총출동, 남자 8개, 여자8개 등 총 16개 종목에 걸쳐 자웅을 겨루게 되는 ‘세계육상 별들의 잔치’이다.

지난 3월 케냐 몸바사에서 미국, 호주, 스페인 등 8개국과 치열한 경합끝에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대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내년부터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IAAF(국제육상연맹) 그랑프리대회로 승격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2003 대구 하계U-대회 시스템, 2005 제 16회 인천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6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구축 등 각종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리에 수행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위한 대회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쌍용정보통신은 ▲경기운영시스템 ▲등록카드 제작-발급을 위한 등록운영시스템 ▲최첨단 디지털 방송중계를 위한 컴퓨터그래픽시스템(CG시스템)▲국제육상경기대회에 걸맞는 최첨단 기록계측시스템 구축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최신정보기술의 효과적 활용을 통해 대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결과들이 유기적으로 통합-가공되어 다양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2007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첨단 정보제전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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