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넷마블게임즈의 임원진이 일일 도우미에 나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김홍규 넷마블 부사장은 17일 오후 3시경 넷마블 부스를 찾아 게임을 체험하러 온 관람객들을 약 1시간 가량 직접 안내했다.

권 대표는 ‘테라M’ 부스, 백 부사장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부스, 김 부사장은 ‘세븐나이츠2’ 부스에서 각각 도우미로 나섰다. 권 대표에게 ‘테라M’ 게임 시연 도움을 받은 대학생 한상우(25)씨는 “게임을 안내해준 사람이 넷마블 대표라는 사실을 지금 알았다”며 “이렇게 대표가 직접 게임을 안내해주는 모습은 좋은거 같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한 씨에게 주로 무슨 게임을 하는지를 물었고 한씨는 “넥슨의 다크어벤저3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씨는 “권 대표가 테라M에서 PC게임의 느낌이 많이 나지 않느냐고 물어 '그런거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테라M 시연존을 찾은 관람객에게 게임을 안내하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시연존을 찾은 관람객에게 게임 안내를 하고 있다.
김홍규 넷마블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세븐나이츠2'시연존을 찾은 관람객에게 게임 설명하고 있다.

백영훈 부사장으로부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안내들 받은 박주현(20)씨도 “기자가 알려주기 전까지 안내를 도와준 사람이 넷마블 고위 임원인 줄 몰랐다”며 “백 부사장에게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임원진 일일 안내 도우미 행사 배경으로 관람객과의 소통을 들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스타 넷마블 시연부스를 찾아주는 관람객들과 소통으로 직접 임원진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지스타 2017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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