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는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고, e스포츠 대회도 열리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넥슨 ‘피파온라인4’등 총9종 게임 공개...6개 게임 플레이 가능

국내 대표 게임사들도 이번 지스타에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온라인 게임 위주의 체험존을 구성해 지스타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넥슨은 총 9종의 게임을 공개하고 6종의 게임으로 시연 부스를 꾸몄다. 6종의 게임은 PC온라인게임인 ‘피파온라인4’ ‘니드포스피드 엣지’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이다. 모바일게임은 ‘오버히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피파온라인4의 경우 총 232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오버히트도 118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또 넥슨은 영상으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야생의 땅:듀랑고’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 모바일’을 넥슨 부스에 설치된 미디어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플루언서 부스’를 마련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이 진행된다.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해 사용자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현장 상황을 중계한다.

지스타 2017 넥슨 부스 조감도 (사진=넥슨)

넷마블 ‘테라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총4종 신작 게임 공개

넷마블게임즈도 4종의 모바일 MMORPG게임을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넷마블이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하는 게임은 ‘테라M’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이다. 총 260대의 시연대가 마련됐고 대형 LED스크린으로 관람객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테라M시연대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선착순으로 골드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 BJ들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테라M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8일 오후 1시에는 테라M 공식 홍보모델인 걸스데이 민아 초청행사도 진행된다. 세븐나이츠2 시연대에서는 에피소드와 레이드 체험이 가능하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시연대서는 전투, 대규모 오픈필드 세력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카루스M 시연대서는 지스타 전용 미니 에피소드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17일에는 넷마블 경영진이 부스에 직접 나와 방문객들에게 게임 관련 정보를 직접 전해준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 넷마블의 전략 모바일 게임 4종이 한꺼번에 공개되는만큼 가까이서 이용자들과 소통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넷마블 지스타 2017 출품 게임 이미지 (사진=넷마블)

블루홀 PC온라인게임 신작 ‘에어’공개...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도 열어

블루홀은 이번 지스타에 프로젝트W로 알려졌던 신작 온라인 게임 ‘에어’를 출품한다. 에어는 행성이 파괴되고 일부만 남은 곳에서 하늘과 땅을 개척하는 영웅들의 모험이 기본 줄거리인 게임이다. 김형준 블루홀 PD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늘이라는 공간을 선택해 하늘 위에서 플레이하는 특징을 지닌 게임이 에어”라면서 “남다른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e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진행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총 7개국 20개 팀이 참여해 3억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드의 게임이 각각 펼쳐지며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블루홀 '에어' 대표 이미지 (사진=블루홀)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대회’로 시선 집중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대회인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파이널을 개최하다. 파이널 종목은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개 종목이다.

액토즈소프트는 WEGL을 위해 총 300부스를 잡았다. 중앙 이벤트 스테이지 양쪽으로 메인 스테이지가 위치한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초대형 LED화면을 설치해 관람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총 상금 액수는 2억 4570만원이다. 12개국 120명이 참여하며 출전 국가는 한국, 미국, 영국, 폴란드, 스웨덴, 중국, 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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