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가 빅데이터 활용 확산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4차산업의 핵심 경쟁 원천인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 데이터 진흥주간'을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300여개에 달하는 데이터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 등 관련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빅데이터 관련 컨퍼런스·전시회·시상식 등 12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오는 7일부터 2017 데이터 진흥주간 행사가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다. (사진=과기정통부)

올해에는 '빅데이터로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유웅환 교수의 '사람중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이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소개 및 전문가 자문·멘토링, 서비스 체험 부스 전시 등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빅데이터가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과기정통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2017 데이터 진흥주간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2017 빅데이터 전시회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콩그레스 ▲빅데이터 생태계 확산 전략 ▲2017 글로벌데이터톤·빅콘테스트 쇼케이스 ▲DB-Stars Awards 2017 등으로 진행된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빅데이터는 범국가적 혁신성장의 핵심요소"라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데이터 진흥주간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2017datamagicwee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또는 현장접수 등의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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