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고담홀(Gotham Hall)에서 개최된 ‘LG 모바일 월드컵(LG Mobile Worldcup, World Championship New York)’ 결승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의 엄지족에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LG모바일 월드컵 수상자, 가운데 한국대표 배영호(18), 하목민(17)학생, 오른쪽 2위를 수상한 미국팀, 왼쪽 3위를 수상한 아르헨티나팀
작년 국가별 예선을 거친 13개 국 26명이 문자보내기 지존의 자리를 놓고 겨룬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배영호(18), 하목민(17)씨는 월등한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한국팀은 모바일 월드컵 초대 우승팀에 등극, 부상으로 미화 10만달러(한화 약 1억1500만원)와 트로피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팀과 아르헨티나팀이 차지해 각각 미화 2만 달러(한화 약 2300만원)와 1만 달러(한화 약 1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별 2명으로 팀을 이뤄, 각 숫자 키패드 휴대폰과 쿼티(QWERTY)폰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문자를 보내는 실력을 겨루는 총 5가지 경기를 치렀다.

번외 게임인 ‘월드 기네스’ 대회에서는 포르투갈의 페드로 마티아스(Pedro Matias·28)가 총 264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영어 문장을 1분59초 만에 완성했다. 그는 미화 1만 달러(한화 약 11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월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의 문자왕으로 공식 등재 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라는 가장 친숙한 휴대폰 기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LG전자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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