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6분기 연속 1위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해 6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가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인지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에서 처음으로 1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22.1%의 점유율을 세탁기는 소비자의 세탁 관련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플렉스워시’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레인지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이 28.8%의 점유율로 전년동기 대비 11.2% 포인트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밀리허브, 플렉스워시 등 혁신 제품들이 미국 소비자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며 그 결과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한 차별화된 가치와 기술력으로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현지 주요 가전유통업체인 테크타이토社와 필리핀 가전제품 단독공급 계약을 맺고 이번달부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이며 필리핀 시장에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알파랜드 마카티 플래이스' 에 쇼룸을 오픈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9일 현지 주요 바이어, 언론사 및 정부관계자 약 1백여명을 쇼룸에 초청하여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를 비롯하여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 품목과 함께 TV 및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는 동남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점으로 기존에 진출하고 있던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필리핀, 미얀마, 브루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9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영홈쇼핑, 가정간편식 상품 인기몰이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공영홈쇼핑에서 가정간편식(HMR)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믿을 수 있는 국산 재료로 만든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하는 공영홈쇼핑이 고객에게 믿음을 준 것이 HMR 상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에 따르면 이달 판매한 HMR 상품 가운데 궁중 갈비탕, 김하진 우리소 뚝배기 불고기, 임성근 전설의 육개장, 한우물 볶음밥, 가마솥 한우 소머리국밥 등이 생방송 기준 1회 평균 1억원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31일에도 한우물 볶음밥, 궁중 갈비탕, 한우 소머리국밥을 편성했다. 내달 1일에는 목우촌 소한마리 곰탕, 해조미 해조국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식신-쿠프마케팅 제휴, 180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품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푸드테크 플랫폼 기업 식신은 모바일쿠폰 전문기업 쿠프마케팅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약 180여개 브랜드/10만개 가맹점에서 교환 가능한 모바일쿠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쿠프마케팅은 모바일쿠폰 발급 및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180여개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5천 여 개의 상품을 선물하기 또는 기업 경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쿠프마케팅이 개발한 모바일쿠폰 자체발급 플랫폼 ‘아이넘버’는 실시간 발급/발송/인증을 통한 모바일쿠폰과 실물 상품의 교환 시스템으로 현재 금융사/기업과 연동해 모바일쿠폰 외 바로쓰기, 바우처, 모바일기프트교환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식신은 쿠프마케팅의 모바일쿠폰을 기업용 모바일 식권인 식신e식권 서비스와 함께 자사 서비스에 연동한다. 식신은 쿠프마케팅에서 제공하는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카페 등 180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SMC, THE SMC GROUP으로 사명 변경..."신사업 본격 추진"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SMC’는 ‘THE SMC GROUP(더에스엠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더에스엠씨는 2009년 설립되어 블로그 운영 대행을 진행했다. 이후 대표 브랜드 ‘소셜엠씨’를 기반으로 디지털 채널 사업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캠페인, 모바일 영상 제작, 해외 광고, 커머스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더에스엠씨는 디지털 채널 대행 브랜드 ‘소셜엠씨’, 디지털 캠페인 대행 브랜드 ‘컨트러스트’, ‘데이드’, 모바일 기반 영상 제작 브랜드 ‘쉐이즈’, ‘에스엠씨 미디어’, ‘이젠 크리에이티브’, 붕어기획’, ‘로다 픽쳐스’, 글로벌 사업 브랜드 ‘에스엠씨 글로벌’, ‘에스엠씨 차이나’, V-커머스 브랜드 ‘인스타마트’, V-커머스 미디어 브랜드 ‘깐깐징어’, 콘텐츠IP 프로덕션 '브레드스튜디오', VR기술 브랜드 '플렉시온'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더에스엠씨가 보유한 브랜드 채널 및 디지털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 기존 조직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계열사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하고 신사업 분야인 모바일 방송 브랜드를 다수 설립하여 자사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확보, 수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다이노 볼즈’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스 진출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선데이토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 최초로 페이스북의 HTML5 기반 게임 서비스인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스'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HTML5 기반 신작 '다이노 볼즈(DINO BALLZ)'가 페이스북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에 돌입했고,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과 고객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HTML5 게임 무대에 데뷔한 선데이토즈의 '다이노 볼즈'는 슈팅형 아케이드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벽면과 장애물에 부딪히며 튕기는 공을 조작해 벽돌을 격파하는 플레이를 기반으로 보스 벽돌 격파와 12종의 레벨업 되는 공(볼)의 육성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게임빌 ‘아키에이지 비긴즈’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불칸 기술 적용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게임빌은 ‘아키에이지 비긴즈’로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가 협업해 선보인 언리얼 엔진 4 기반 영웅 수집형 3D MORPG다.

게임빌은 삼성전자의 기술 지원으로 ‘아키에이지 비긴즈’에 게임 기능을 강화한 ‘불칸(Vulkan)’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퀄리티를 극대화했다.

‘불칸’은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로 이 기술을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8, 갤럭시 S8, 갤럭시 S8+ 등의 삼성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경우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대회 종료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넥슨은 28일 판교사옥에서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본선대회를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NYPC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넥슨이 지난해부터 개최해온 코딩대회로 코딩 경험 제공과 저변확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게임을 소제로 한 문제와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 등을 출제 '재미있는 코딩'에 주안을 뒀다. 올해 NYPC 온라인예선에는 약 4500명이 참가해, 3만 4000여 건의 다채로운 문제풀이가 이루어졌다.

이중 15세-19세 부문에 참가한 경기과학고등학교 김현수(만18세) 학생이 전부문 통합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12세-14세 부문 우승(금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영덕초등학교 변무길(만12세) 어린이가, 15세-19세 부문 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경기과학고등학교 윤교준(만16세)가 각각 수상했다.

NYPC 조직위원장인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무림 속 어린이, 청소년 코딩고수를 발굴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NYPC의 두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기쁘다”며 “NYPC참가자들 모두가 세상을 바꾸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을 명심하고, 꾸준히 코딩을 즐기고 관심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WS, 머신 러닝ㆍ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 된 아마존 EC2용 P3 인스턴스 공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차세대 아마존 EC2 GPU 인스턴스, P3 인스턴스를 30일 공개했다.

P3 인스턴스는 머신 러닝, 전산 유체 역학, 전산 금융, 지진파 분석, 분자 모델링, 유전체학 및 자율주행차 시스템 등과 같이 뛰어난 병렬적 부동 소수점 연산 성능을 요하는, 연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AWS에 따르면 P3 인스턴스를 사용하면 이전 세대의 아마존 EC2 GPU 컴퓨팅 인스턴스보다 최대 14배 우수한 성능으로 고급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매트 가먼 AWS 아마존 EC2 부문 부사장은 "P2 인스턴스에 비해 최대 14배 우수한 성능을 갖춘 P3 인스턴스는 머신 러닝 모델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해 준다"고 말했다.

코인네스트, 중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메인'서 투자 유치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계의 큰 손인 비트메인(대표 우지한) 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인네스트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못한다"라며 "비트메인는 코인네스트의 기업가치를 약 3억위안(한화 기준 약 5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지한 대표가 운영하는 비트메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채굴기 제조업체로 대규모 해시파워(채굴력)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하드포크 등의 이슈마다 큰 발언권을 행사하는 기업이다.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는 "현재의 가치평가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코인네스트의 비전이 인정을 받은 결과이며, 금융과 IT,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문 파트너도 선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KISA, '제7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 단계부터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기 위해 도입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 성과를 공유하는 '제7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내달 2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최진영 교수의 특별강연, SW 개발보안 성과 등을 발표하는 정책세션, 오픈소스 활용 및 블록체인 응용사례를 다루는 사례 세션, 기계학습과 정보보안, SW보안 약점 및 랜섬웨어 예방대책을 발표하는 신기술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래 KISA 인프라보호단장은 "SW개발보안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개발보안 이슈들이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ISIA, '중국 국제 공공안전 박람회'서 한국공동관 운영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중국 국제 공공안전 박람회(CPSE) 2017'에서 한국공동관을 올해로 4회째 운영하며, 국내 기업들의 정보보호 제품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PSE는 영국 IFSEC, 미국 ISC WEST와 함께 세계 3대 물리보안 전시회로 CCTV, 바이오인식, 주거침입방지, 재난예방 등의 다양한 물리보안 제품과 지능형 솔루션이 출품된다.

한국공동관에는 ▲로텍(SLIPRING) ▲릴테크(자동승강시스템) ▲삼알글로벌(디지털영상 저장 및 전송장비) ▲솔텍(광통신 네트워크 장비) ▲신화시스템(통합 물리보안 소프트웨어) ▲아이닉스(보안카메라 반도체 칩) ▲원우이엔지(보안카메라) 등이 참가해 국내 물리보안 제품과 기술을 소개된다.

과기정통부, '2017 정보보호 해커톤' 개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주제로 다양한 해결책을 발굴하는 '2017 정보보호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는 정보보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직장인, 스타트업, 학생 등의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최신 보안 이슈에 대해 창의적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제품 개발 및 창업을 경험해보는 대회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IoT 분야 최고 전문가 집단인 KISA,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최신 보안 이슈와 기술을 접목해 과제 출제, 교육·기술 지원, 심사·평가를 진행했다.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정보보호·개발 인재가 창업부터 해외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정보보호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우수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실제로 협업·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