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퀄컴이 자사의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올해 12월에 공개한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의 초도 물량은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갤럭시S9에만 모두 적용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퀄컴이 올해 12월 4일~8일간 열리는 스냅드래곤 테크놀로지 서밋을 통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냅드래곤 테크놀리지 서밋은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릴 예정이며 웨이보를 통해 초대장이 유출됐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노트8이나 V30에 적용된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의 경우 올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발표됐다. 만약 GSM아레나의 보도대로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가 올해 12월에 공개된다면 예전보다 한 달 빨리 발표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AP나 단말기의 공개가 빨리 이뤄질 경우 제작 일정 역시 앞당겨 지게 된다. GSM아레나는 갤럭시S8보다 성능이 더 좋아진 갤럭시S9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지=퀄컴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