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압력 감지 3D 터치 내장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판독기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사실이 KIPRIS(특허청이 제공하는 특허검색 서비스)를 통해 확인됐다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많은 사람들은 압력 감지 3D 터치 내장 디스플레이 기술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S9 및 갤럭시S9플러스에 처음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샘모바일은 갤럭시S9시리즈가 아닌 갤럭시노트9에 이 기술이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특허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광학 지문 판독기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우려는 것이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노트9의 경우 삼성전자가 노트시리즈의 상징인 S펜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부터 S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갤럭시S8에 처음 적용됐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도 계속 사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제품 기획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에 개선된 카메라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에 갤럭시시리즈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가 특허를 제출한 압력 감지 3D 터치 내장 디스플레이에 대한 개념도 (이미지=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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