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시스템통합(SI) 분야의 문제 해결에 많은 애를 썼는데, 간과했던 것이 패키지 소프트웨어(SW)나 솔루션쪽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9일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 CEO 모임인 한국글로벌진출CEO협의회(KGIT, 회장 조규곤) 포럼에 참석해, 앞으로 패키지SW와 솔루션 분야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19일 KGIT포럼에 참석해 앞으로 패키지SW와 솔루션 분야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10년 전에도 문제 해결에 대한 방법은 다 나와 있다”면서 “왜 안됐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하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KGIT포럼에 참석한 SW기업 CEO에게 SW개발자들의 처우 개선, SW산업의 활성화, 수출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이날 포럼에서 “통계를 보면 세계 패키지SW 100위 기업에 국내 기업은 하나도 안 들어있다”면서 “수출 관련해 1000억달러가 될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종합적인 계획으로 소프트웨어 산업과 관련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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