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글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픽셀2에,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IP68등급 방수·방진 기능은 갤럭시노트8이나 V30 등에 적용된 것으로 가장 높은 등급이다. 픽셀2의 전작 픽셀의 경우 낮은 등급인 IP53이 적용돼 사실상 방수나 방진이 된다고 보기 어려웠다.

구글의 픽셀2는 IP68로 등급이 적용돼 먼지와 물에 잘 견디게 될 것이라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또한 픽셀2의 카메라에는 OIS (광학 이미지 안정화) 대신 EIS (전자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들어간다.

구글은 픽셀2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아이폰7처럼 3.5mm 해드폰 잭도 없어질 예정이다.

픽셀2는 용량 64GB와 128GB의 두 가지 버전이 출시 될 예정이다. 픽셀2의 경우 전작 픽셀처럼 디스플레이가 더 큰 XL 모델이 나올 예정인데,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픽셀2와 P픽셀2 XL에는 사양 차이가 없다.

OS(운영체제)의 경우 픽셀2와 픽셀2XL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가 사용되며,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이 더해진다. 아직 출시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구글 픽셀2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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