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10.5세대(2940mm X 3370mm) 기판을 절반으로 자른 ‘10.5세대 하프(Half)’ LCD 투자를 더 이상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10.5세대 하프 LCD는 면취율은 기존 10.5세대만큼 높으면서, 수율을 조기에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돼 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쟁이 치열한 LCD 보다는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ELD)에 투자하는 게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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