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애플이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인 차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8이 512GB 모델까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IT 유명 트위터리안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벤자민 게스킨은 애플 내부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8의 가격이 1199달러(135만4000원)에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8의 64GB 모델은 999달러(113만원), 256GB 모델은 1099달러(124만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뉴욕타임즈가 지난달 25일 아이폰8의 가격이 999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란 소식과 일치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아이폰8 컨셉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아이폰8이 역대 아이폰 시리즈보다 가격이 높은 이유는 3D 얼굴인식 센서, 무선충전, 베젤(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디자인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외 알려진 주요 사양은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A11 칩셋 ▲IOS11 ▲램 3GB ▲배터리 용량 3000mAh ▲듀얼카메라 ▲전면 700만화소 3D 센싱 카메라 ▲후면 표준‧광각 1200만화소 듀얼 렌즈 ▲IP68등급 방수‧방진 등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이달 12일 아이폰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7S 시리즈도 이 자리에서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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