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IPE(산업생산성향상) 전략이 교육 서비스 분야에 적용된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청담러닝(대표 김영화 chungdahm.com)과 공동으로 ICT 기반의 스마트러닝서비스(SLS)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도 함께 진출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LS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강의실 내에서 학생과 강사의 상호 교류 강화,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학습 환경 제공, 학습수준 및 태도를 학부모와 공유하는 영어학습 체계이다.

양사는 청담러닝이 보유한 영어교육 콘텐츠와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을 결합해 교육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한편 어학 자동평가 등으로 구성된 SLS 서비스를 빠르면 2010년 3분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SLS를 통해 학습 교재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오프라인 교재를 대체하고 강의 내용의 실시간 피드백 등을 통해 강의실 내에서의 학습활동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SLS가 가능토록 하는 uLP(u-러닝 플랫폼), LMS(러닝 매니지먼트 시스템)와 학습 전용 디바이스 등은 양사가 공동개발 하게 된다.

청담러닝은 영어학습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SK텔레콤은 네트워크(FMC, WiFi 등) 운용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사업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합의했다. 특히 SK텔레콤의 해외 거점 지역 중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청담러닝 김영화 대표와 SK텔레콤IPE사업단 지동섭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휴식에서 양 기업은 ‘SLS’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서비스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생산성 향상을 위한 ICT적용 분야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으며,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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