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올해 7월 출범한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영업준비로 인한 비용투입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31일 경영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해 상반기에 별다른 수익이 없었다. 또 출범을 준비하면서 판매관리비, 기타 영업비용이 투입한 것이 적자 원인이다.
총 자본은 3천억원에서 2616억원으로 줄었으며 총부채는 54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내달 5천억원 규모의 증자가 예정되어 있어 자본은 늘어날 전망이다. 상반기 평균 직원 수는 2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