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이 공개 이틀을 앞두고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모바일 정보 유출 전문 블로그로 유명한 슬래시리크스를 인용해 LG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USB-C 충전 포트와 겉면이 금속 프레임으로 둘러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끝은 살짝 구부러진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베젤(화면 테두리)가 최소화됐다. V3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LG전자가 올해 초 공개한 프리미엄폰 G6와 유사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V30의 주요 사양은 ▲6인치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 ▲듀얼카메라 ▲램 6GB ▲저장공간 64GB ▲배터리용량 3200mAh ▲IP68 방수‧방진 등급 등이다.

V30은 전작 V20과 마찬가지로 오디오 기능이 특화된다. LG전자는 V30에 하이파이 쿼드 DAC를 적용했고, 글로벌 오디오 회사 뱅앤올룹슨(B&O)와 협업을 통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마리팀 호텔에서 V30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에도 LG전자의 글로벌 온라인 홍보를 맡고 있는 히트레코드로에서 V30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비디오가 유출된 바 있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모바일 정보 유출 전문 블로그로 유명한 슬래시리크스를 인용해 LG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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