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지 못하고 끝내 핵심 기술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 개발을 중단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구조조정과 맞물려 관련 칩을 개발하던 부서까지 정리 된 셈이다.

LG그룹은 향후 스마트폰 핵심 기술 확보보다는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다품종 소량 생산 모델 중심으로 반도체 개발을 진행하고, 자회사 실리콘웍스 등 아날로그 반도체 연구개발(R&D)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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