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오은지 기자] 4차 산업혁명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다음달 개최된다.

한국ICT융합네트워크(회장 한순흥)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산업진흥원, KAIST, 성균관대 코어사업단, 건국대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원,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디지털투데이가 공동 주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2017'을 다음달 11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기조강연(Planary Session)은 신성철 KAIST 총장과 주영섭 한국공학한림원 제조혁신위원장(전 중소기업청장)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은 ICT융합네트워크 상근부회장이 패널리스트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트랙 세션(Track Session)은 4개 분과로 나뉘어 열린다.  △DX 세션은 유충근 HPEnterprise 상무, 이순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커뮤니케이션 전략부장, 이상민 SAP코리아 본부장, 박창규 건국대 교수 겸 iFashion 대표, 김유웅 볼보 상무,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스마트 X 세션에는 현용탁 세메스 이사, 이태진 메타넷글로벌 대표, 김기령 Herit 대표, 심임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하희탁 보쉬 이사,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연구소장, 정호용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사물인터넷(IoT) 적용 사례, 중소기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한다.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및 교육 세션은 '4차산업혁명과 일의 미래', '4차 산업혁명과 교육' 2가지 주제로 나눠 패널 토의를 한다.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세션은 2부로 나눠 기술과 시장, 예술, 인간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시 청원구) 의원이 축사를 하고, 트랙별 세션 이후에는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과 대응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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