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식 홍보자료가 사전 유출됐다. 갤럭시노트8을 둘러싼 루머의 대다수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 외신 폰아레나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광고 책자를 공개해 보도했다. 이 책자는 갤럭시노트8의 주요 특징들을 담고 있다.
책자를 보면 갤럭시노트8이 6.3인치의 QHD 디스플레이(1440 x 2960)를 탑재하고 홍채 스캐너와 얼굴인식 스캐너, 지문인식 스캐너를 갖췄다고 설명한다. 방수‧방진 등급은 IP68등급이고, S펜이 탑재된다는 소식도 담겼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폰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적용된다는 소식도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2배 광학 줌이 가능하고 손떨림 방지(OIS) 기능도 적용됐다고 명시돼 있다.
갤럭시노트8의 모습도 담겼다. 갤럭시S8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베젤이 최소화된 18.5대 9비율의 스크린이 탑재된다.
삼성은 스마트스위치라는 소프트웨어와 갤럭시노트8이 호환돼 이전 전화에서 사진과 연락처, 음악 등을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이외에도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8의 주요 사양은 ▲스냅드래곤 835 혹은 엑시노스 8895 ▲램 6GB ▲저장공간 128GB, 256GB ▲배터리용량 3300mAh ▲듀얼카메라 ▲무선 충전 ▲USB-C 타입 등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9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