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선데이토즈는 1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77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3%상승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는 매출 38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4분기 코스닥 상장 이후 1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선데이토즈의 올해 상반기 매출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애니팡시리즈다. 특히 ‘애니팡3’를 중심으로 꾸준한 흥행을 하며 애니팡2, 애니팡 포커, 애니팡 사천성 등 스테디셀러 역시 매출을 뒷받침했다.

선데이토즈는 “상장 이래 고객 최우선의 게임 서비스로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와 신작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중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IP 도입을 통한 신작 출시 등 애니팡 시리즈급의 신작 라인업 구축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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