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넥슨은 1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매출 4778억원(471억엔), 영업이익 1653억원(163억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2%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37%, 59%감소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분기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는 넥슨만의 뛰어난 라이브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견고한 타이틀들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다크어벤저3를 비롯해, AxE, 야생의 땅: 듀랑고, ‘로브레이커즈’,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풍부한 기대작들을 출시해 PC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아우르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 3분기 매출은 516억엔~556억엔, 영업이익은 178억엔~205억엔 범위 내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연결 실적 기준 환율은 100엔당 1015.2원이 적용됐다.

넥슨 2017년 2분기 실적표 (사진=넥슨)
넥슨 2017년 3분기 이후 게임 라인업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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