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셰어링 기업 쏘카는 최첨단 지능형 운전보조장치(ADAS)를 탑재한 총 300대의 차량을 시범 운영한다.

쏘카가 이번에 도입한 ADAS란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 및 센서로 주변 환경정보를 파악해 운전 중 위험감지를 보조하고 운전자의 안전주행과 사고방지를 돕는 지능형 안전 솔루션이다. ADAS는 미국, 유럽 등 교통연구기관 실험 결과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중국에서는 버스와 트럭에 ADAS 장착을 의무화한 법안 시행을 계획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쏘카는 이 결과를 향후 안전 주행 및 각종 데이터로 유의미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쏘카는 총 300대의 차량에 ADAS를 순차적으로 시범 도입한다. ADAS가 적용된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모닝 신차 50대를 각각 구매하여 쏘카존에 배차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쏘카가 운영중인 아반떼AD를 포함한 차량 200대에는 SK텔레콤의 차량관제 솔루션 ‘리모트 ADAS’가 탑재될 예정이다. ‘리모트 ADAS’는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사고발생∙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 습관 분석 등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카셰어링 기업 쏘카는 업계 최대 규모로 최첨단 ADAS(지능형 운전보조장치)를 탑재한 총 300대의 차량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쏘카)

ADAS가 적용된 차량은 쏘카 예약 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하고 차량 내 안내 스티커 및 설명서, 차량이용 안내 멘트 등을 통해 이용객들이 더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이번에 쏘카가 대대적으로 도입한 최첨단 ADAS는 고객들의 주행환경 개선과 안전운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쏘카는 카셰어링 선도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향상과 고객안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 등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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