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올해 상반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 3000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시그메인텔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총 2억 3000만대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감소한 수치다.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해외 수출 출하량은 2억 90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감소했다. 매체는 “전체적인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는 해외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지속적인 하드웨어 업드레이드와 이전보다 나은 프로모션 때문이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인셀LCD패널(터치스크린일체형LCD) 7300만장이 출하됐다. 이 중 2500만장은 화웨이가 사용했다. 아몰레드(AMOLED) 기반 스마트폰은 3740만대 출하로 전년 동기 대비 13.8%하락했다. 아몰레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중국 시장에서는 오포와 비보가 도합 71%를 차지했다.

매체는 “18대9 비율의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LED패널, 인셀LCD패널과 LTPS(저온폴리실리콘)패널 수요는 중국 시장에서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3천만대로 나타났다. (사진=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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