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은 미디어 기업이 직접 생산한 콘텐츠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뉴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글은 스냅과 비슷한 뉴스 서비스인 ‘스탬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외신 로이터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탬프는 스냅챗의 디스커버와 유사하다. 디스커버는 미디어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올리는 공간으로, 사용자는 이곳에서 동영상, 사진, 텍스트 기반의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스냅타임워너, CNN, 워싱턴포스트챗과 비슷한 뉴스 서비스인 ‘스탬프’를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엔가젯)

마찬가지로 스탬프에도 미디어 기업이 문자기반, 사진, 동영상 등의 뉴스를 직접 게시한다. 구글은 스탬프에 뉴스 기사를 더 빨리 로드할 수 있는 AMP(Accelerated Mobile Pages)를 반영한다. 

이를 위해 구글은 복스미디어, 타임워너, CNN,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주에 이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은 “현재로서는 발표할 것이 없지만 이 소식을 빨리 공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스냅, 페이스북을 포함한 IT 기업들은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기타 콘텐츠로 앱을 채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미디어 기업을 위한 퍼블리싱 툴을 개발하기 위해 경주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