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챗봇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제된 데이터의 양이다. 질문과 답변이 한 세트로 돼 있는 형태의 데이터가 많을수록 좋다.” 정임수 꿈많은청년들 대표는 데브멘토의 챗봇 기획 교육에서 챗봇 개요를 설명하며 챗봇 제작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엔진 '루이스'가 권장하는 데이터는 30만~50만 건 정도”이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딱히 추천하는 양은 없지만 경험상 100만건~150만 건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닫힌 구조로 챗봇이 알아서 답변을 하려면 데이터가 쌓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대부분 이만한 채팅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면서 “그래서 챗봇 제작시 데이터를 어떻게 쌓을 것인가라는 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임수 꿈많은청년들 대표는 데브멘토의 챗봇 기획 교육에서 "챗봇 제작시 중요한 것은 정제된 데이터의 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챗봇 기술로 패턴인식, 형태소 분석, 자연어처리 등의 3대 기술로 구성돼 있으며, 챗봇이 인공지능형인 경우도 있지만 버튼형으로 앱을 구현하듯이 기능을 넣어 플로우에 따라 보여주는 것으로 보통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인공지능 엔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IBM, 구글,애플 등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편 정임수 꿈많은청년들 대표는 8월 29일 ‘챗봇 심화교육 : 챗봇 어떻게 만들것인가?'라는 주제의 교육에서 강연을 한다. 챗봇 주요 국내외 사례 등을 소개하며, 챗봇 기획의 중요성과 방법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문의와 참가 신청은 이벤트 웹사이트(goo.gl/dd4Xbf)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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