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인 기어S4가 아닌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랩 플러스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새 웨어러블 제품은 피트니스 트래커(추적기) 또는 스마트워치 하이브리드에 가깝다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 웨어러블 제품의 컨셉은 스마트워치인 기어S3와 스마트밴드 기어핏2의 장점만을 가져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단순한 활동 추적 장치가 아닌 스마트워치 형태이며 작은 몸체와 얇은 시계 줄로 최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웨어러블 신제품의 시계 줄은 교체 가능하고, 이용자가 제품의 외형을 개인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제품이 방수 기능을 갖췄다고 이메일에서 언급했다. 즉, 제품의 이용자는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 추적 기능에는 활동 추적, 체중 및 열량 관리, 활동적인 스포츠 및 코칭이 포함된다.

이 디바이스는 위젯(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아 놓은 도구모음)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피트니스 트래커와 스마트워치 사이의 경계를 없애려고 시도했을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사진=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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