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스마트카 제어를 위한 매스웍스의 모델 기반 설계 솔루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경로를 효율적으로 주행하기 위한 연산 및 시뮬레이션을 민첩하게 수행하고 시스템을 프로토타이핑함으로써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최근 2017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매스웍스 특별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매스웍스 솔루션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지능형 모형차 제작에 큰 도움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가 주최하는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100여개 대학생 팀이 참가해 임베디드 제어 시스템 설계에 대한 흥미유발과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돼온 행사다. 매스웍스코리아는 매년 이 행사를 후원해왔는데, 이번에도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과 다양한 툴 박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매스웍스 특별상은 부산대학교 한모듬 팀과 한양대학교 무면허운점팀이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한모듬팀은 인터뷰에서 “매스웍스는 편하고 빠르게 정확하게 원하는 값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면서 “매트랩을 학교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배울 정도로 유용하고 편한 툴이었다”고 말했다.

한양대 무면허운점팀은 인터뷰에서 "매스웍스 솔루션을 최적 설계와 속도제어 등의 두 분야에 활용했다"면서 “매스웍스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가지 시행오차를 겪을 수 있는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한두번만 컴퓨터를 돌려서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매스웍스코리아의 김영우 전무는 매스웍스코리아가 꾸준히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를 후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전통적인 학교에서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매스웍스는 새로운 인재 육성차원에서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는 인피니언 대상 1팀(한양대학교 ‘FAE‘), 산학협동재단 금상 1팀(강원대학교 ‘수동주행차‘)이 선정됐다. 매스웍스 특별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한모듬‘, 한양대학교 ‘무면허운전‘팀은 상금 100만원 및 매트랩과 시뮬링크 학생용 버전을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