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밀리미터웨이브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5G 이동통신을 위한 주파수 대역 측정기기를 포함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제품은 최대 최대120GHz까지 지원하는 광대역 밀리미터웨이브 네트워크 분석기, 최대 44GHz의 주파수 1GHz 변조 대역폭을 제공하는 PXIe 마이크로파 신호발생기, 중간급 신호분석기다.

광대역 밀리미터웨이브 네트워크 분석기(PNA-B Network Analyzer)는 5G,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안정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진폭 안정도 0.015dB 미만, 위상 정확도 0.15 도 미만을 제공한다. 또 견고한 1.0mm 테스트 포트를 통해 반복적인 연결이 보장되고, 선택 사양인 900Hz 시작 주파수 성능으로 고속 디지털 통신의 전송 라인 특성 측정에 특히 유용하다.

윤덕권 키사이트코리아 대표이사가 밀리미터웨이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XIe 마이크로파 신호 발생기(M9383A PXIe Signal generator)는 최대 44GHz 범위의 주파수 및 최대 1GHz의 변조 대역폭을 제공한다. 신디사이저 VCO를 사용한 독점 DDS 기술은 탁월한 위상 노이즈 성능을 제공하며, 베이스밴드 성능이 결합되어 800MHz 폭의 pre-5G 파형에서 5G 변조 신호 성능의 중요한 척도인 1% EVM을 제공한다. EVM은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성능을 나타낸다.

Sub-6GHz, 28GHz 및 39GHz 대역에서 작업하는 5G 테스트베드 레퍼런스 솔루션에 활용되며, 무선, 5G New Radio(5G NR),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커스텀 파형을 생성할 수 있다.

중간급 신호분석기(N9020B MXA Signal analyzer)는 최대 50GHz까지 주파수 옵션이 향상된 제푼이다.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32, 44, 50GHz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60MHz 분석 대역폭을 지원한다. 밀리미터웨이브 주파수 대역의 5G 이동통신 소자 및 시스템 개발에 유용하고, 유연하고 적합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윤덕권 키사이트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M&A활성화를 통해 기술력도 증대시키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5G 서비스를 준비중인 기업들이 주파수 측정이나 제품 개발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사이트 밀리미터웨이브 제품군 (사진=키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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