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최근 가상화폐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가격이 오른다고 무조건 투자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를 줄이기는 위해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디지털투데이(www.digitaltoday.co.kr)가 이달 18일 여의도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하는 ‘가상화폐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세미나가 관심을 갖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반인도 가상화폐의 정의 및 배경,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돼 있어 가상화폐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본 조달의 새로운 방식인 코인발행(ICO: Initial Coin Offering)의 현황과 전망을 통해 가상화폐의 가치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보스코인’ 발행을 위해 ICO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블록체인OS의 박창기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뜨는 배경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ICO가 왜 주목받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최근 직접 진행한 보스코인 발행 사례를 통해 ICO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패더라임인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있는지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주강진 창조경제연구회 책임연구원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화폐가 새로운 패더라임인 만큼 이를 둘러싼 규제 및 법적 이슈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다.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 변호사는 '가상화폐의 규제 및 ICO 법적 이슈'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가상화폐 및 거래소 설립관련 기업 자문 등을 직접 한 김경환 변호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가상화폐와 규제 및 법률 이슈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희망자는 이벤트 웹사이트(goo.gl/xrYwBX)를 통해서 추가 정보 검색과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