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오피스365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와 모빌리티, 보안 제품을 하나로 통합한 '마이크로소프트365'라는 브랜드로 새로운 비즈니스용 SW 제품을 공개한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MS 파트너 컨퍼런스 '인스파이어'에서 윈도10과 오피스365를 통합한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엔터프라이즈와 비즈니스 등 2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버전을 내달 2일 프리뷰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M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365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생산성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이어받아 오피스365 엔터프라이즈, 윈도10 엔터프라이즈,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와 시큐리티를 포함한다.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버전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완벽한 생산성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골할 계획이며, 오피스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윈도10 디바이스 보안 및 관리 기능, 중앙 집중식 콘솔 등을 포함하게 된다.

MS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365는 MS가 비즈니스 생산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쉽고, 제품을 차별화해 MS의 관리형 서비스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마이크로소프트365는 MS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MS는 ISV(독립적인 SW 벤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ISV 클라우드 임베드(Embed)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어 다이나믹스365, 파워 BI, 파워앱, MS 플로우 기능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